북텍사스 기온 '100도 기록'…평년보다 3주 이상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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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이번주 내내 폭염이 예보됐다. (사진 출처: NBC5)
북텍사스에 이번주 내내 폭염이 예보됐다. (사진 출처: NBC5)

어제(25일) 북텍사스(North Texas)의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화씨 100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내내 10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예보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오후 3시경 DFW 공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화씨 100도의 기온이 기록됐습니다. 북텍사스의 이 같은 고온의 날씨는 평년보다 3주 이상 늦게 나타난 것입니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DFW 지역의 100도 기록은 평균적으로 7월 1일에 기록됩니다.

 

연방기상청은 북텍사스에서는 화씨 100도가 넘는 고온이 약 20일간 나타나며 이번 한 주 동안에도 10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에 오늘 저녁 7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비영리 지역 응급서비스기관인 MedStar는 고온 관련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어제도 여러 건의 온열 질환 환자 신고가 들어와 초동대응요원들이 급파됐습니다. 

 

MedStar의 브라이언 화이트(Brian White) 부운영관리자는 응급 대응 수준을 상향해 환자에게 빠른 시간 안에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은 무더위 속에 초동대응요원과 환자 모두를 위한 보호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00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날씨가 이번 한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텍사스의 전력망이 폭염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인지가 주민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 얼캇(ERCOT)과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는 최근 전력 공급 시스템에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 예비 전력을 비축해 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얼캇은 이번 주에 절전 경보가 있을 수 있다면서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절전 경보는 얼캇이 전력망 신뢰도 유지를 위해 폭넓게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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