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재난관리국, 50년만에 홍수 보험 프로그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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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비상관리청(FEMA)가 국가가 관리하는 홍수 보험 프로그램을 시행 50년만에 처음으로 수정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홍수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주택 홍수보험에 대한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보통 홈오너 인슈런스(homeowners insurance)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홍수 재해 관련 보상은 연방 비상관리청, FEMA의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집니다. 텍사스에는 이와 관련해 약 76만개의 보험 증서(Policy)가 속해 있습니다. 

 

최근 FEMA는 이 국가 보험 프로그램을 50년만에 처음으로 개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주택소유자들은 더 이상 주택 가치에 기반해 산정되는 과한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기후 변화 위기가 높아진 가운데 FEMA는 홍수 발생 위험도를 산출하는 방법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보험정보연구소(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의 마이클 배리(Michael Barry) 부회장은 기존의 국가 홍수 프로그램이 홍수 위험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이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홍수 위험도는 날씨와 주택 등의 부동산의 고도, 그리고 이같은 자산이 100년 범람원(100-year flood plain)에 위치해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100년 범람원은 100년 빈도의 홍수 범람이 예측되는 토지로 보통 주어진 연도의 1%의 확률로 발생합니다. 이 지역은 훨씬 작은 폭풍에도 범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홍수 위험 평가 2.0으로 알려진 새 홍수 위험 측정 방법에선 홍수 발생 빈도를 비롯해 주택과 수원지 사이의 거리 그리고 재건축 비용같은 요인들과 해일, 강물 범람, 폭우 같은 다양한 홍수 유형들도 고려하게 됩니다. 

 

이에 새 평가 방법이 적용되면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을 적용 받는 보험의 14%는 보험료가 즉시 인하됩니다. 그외 80%는 보험료가 일년에 최대 120달러 인상되고 4%는 연간 120달러에서 240달러 사이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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