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백신 접종 요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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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에서도 몇몇 대형 병원들이 이같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델타 변이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대 유통 체인인 월마트가 미국 내 직원들에게 10월 4일까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통지했습니다. 또한 대형소매유통업체 크로거(Kroger) 등 다른 소매업체들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백신 미접종 고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일부 또는 전체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는 업체들로는 실리콘밸리의 구글, 페이스북, 백화점 체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이 있습니다. 

 

최근 미 전역에서 일부 사업장들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북텍사스에서도 점차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헬스 리소스(Texas Health Resources THR)의 바클리 버단(Barclay Berdan) 최고경영자는 코로나 19 백신은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감염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텍사스 헬스 리소스도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일러 스캇 앤 화이트(BSWH)와 메소디스트 헬스 시스템(MHS)도 이같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텍사스간호협회(TNA)와 전미간호협회(ANA)도 코로나 19 보건 케어 기관들의 백신 접종 의무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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