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아프간 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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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에 따른 혼란으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아프간 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동부시간 오늘 오후 1시 아프간 대피 작전 관련 대국민 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미군 철수 강행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15일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한 이후 카불 국제공항은 피난길에 오른 난민들로 전쟁통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이륙하는 미군 수송기에 올라타면서 안전사고가 이어졌으며, 미국이 아프간 난민 서류심사에 혼선을 빚어 공항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미군은 19일까지 미국민과 아프간인 총 7000명을 대피시켰으며, 향후 하루 평균 5000명에서 최대 9000명까지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대피 작전 기한으로 정한 오는 31일까지 대상자 전원을 구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무부가 사태 한 달 전 현지 대사관으로부터 "대피 작전을 늦어도 1일엔 시작해달라"는 경고 전문을 받고도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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