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갈랜드 교육구, '온라인 학습' 재개 계획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달라스(Dallas ISD)와 갈란드 교육구(Garland ISD)가 일부 아동들을 위해 가상 온라인 학습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최근 북텍사스의 일부 대형 교육구들은 다시 가상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교육구는 Virtual Academy로 알려진 교사가 주도하는 온라인 학습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11세 이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온라인 학습은 오는 24일(화)부터 시작되며 현재 달라스 교육구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한은 23일까지입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캠퍼스에 포괄적인 안전 대책이 마련돼 있기에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등교수업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바이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온라인 학습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대상은 학교 등록을 아직 못했거나 가정 학습 서비스(homebound services)를 받을 요건이 되는 학생들입니다. 

또한 갈랜드 교육구(Garland ISD)도 pre-K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교사가 주도하는 학습을 제공하는 달라스 교육구와 다르게 온라인 학습의 교육 과정을 포스팅해 보호자가 아동의 온라인 학습이 제 시간에 완료되는지를 관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갈랜드 교육구의 온라인 학습은 23일 시작되며, 신청은 어제부터 받았습니다. 

한편 텍사스 교육청 TEA는 온라인 학습 실시를 계획하는 지역 교육구에 관련 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최근의 코로나 19 확산세에 덴튼(Denton)과 프리스코(Frisco) 플래이노(Plano) 그리고 리차드슨(Richardson) 등 북텍사스의 일부 대형 교육구들도 다시 가상 온라인 학습을 학습 옵션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