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교내 진단검사 필요성 커져

0

개학 후 학생들의 코로나 19 감염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진단 검사로 인해 예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학교 캠퍼스 내 진단검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북텍사스(North Texas) 소재의 urgent care 시설들의 예약 건수가 폭증해, 많은 이들이 코로나 19관련 진단 검사 예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학교 내 감염이 증가하며, 진단 검사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의 코로나 19 감염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트워스(Fort Worth)의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은 최근 해당 병원의 긴급 케어 센터의 환자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 이 병원의 7개 긴급 케어 센터를 방문한 아동 환자가 하루 1000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의 이 같은 확진자 급증 전엔 하루 평균 아동 환자가 약 600명 정도였습니다.

 

또한 월그린(walgreens)과 CVS 등 일부 지역 약국들에서, 며칠에서 때론 몇주간 코로나 19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캠퍼스 내 진단 검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와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Grapevine-Colleyville ISD) 등은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의 온라인 일정에 따르면 이번 주 금요일(3일)까지 진단검사 예약이 꽉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교육구는 학생들에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하지 말고 원격 컨퍼런스 옵션을 이용해 학습에 참여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그렙바인 교육구의 크리스틴 스니블리(Kristin Snively)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몸 상태가 회복되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등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도 학생들에게 진단검사가 필요할 경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한 뒤 양호실에서 신속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중·러, 철도화물 운송·국경횡단 개발 합의

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철도화물 운송 및 국경 횡단 개발에 합의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올레크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은 이날… 더보기

불리한 전황에 달라진 서방...'러 본토 타격' 사실상 묵인 발언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더라도 이를 묵인할 수 있다고 사실상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러시아와 확전을 우려했던 서방의 입… 더보기

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취임…'공정·성역없는 수사' 강조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수사 등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16일 취임했습니다.야권을 중심으로 덧씌운 '친윤(친윤석열) 검사' 프레임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큰 폭의… 더보기

법원, 정부 손 들어줬다…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각하 결정에 의대 교수들이 분노와 충격,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16일 19개 의대 교수가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더보기

가계 부채·연체 천문학적 수준… 미 경제 새로운 '뇌관'되나

미국인들의 가계 부채가 천문학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미국 경제는 탄탄하다고 하지만 중산층과 서민층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로 인해 부채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떠들썩했던 美대학가 반전시위, 목적달성 못하고 하나둘 종료

최근 몇주간 떠들썩했던 미국 대학가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애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하나둘 텐트를 접고 있습니다.시위 학생들은 학교 측에 이스라엘과 정부, 기업과의 관계 단절… 더보기

연방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워 차량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온 과정에서 소비자들을 속였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미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15일 캘리포니아 연방법… 더보기

美, 북한 IT노동자 정보 제보하면 500만달러 현상금

연방 정부가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미국 회사에 불법 취업한 뒤 수십억원을 받아챙긴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을 현상수배했습니다.국무부 외교안보서비스국(DSS)은 어제(16일) '정의… 더보기

미국 인구증가 도시 15곳 중 8곳 '텍사스'에 몰려

미국 도시 중 인구가 증가하는 데는 여전히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16일 연방 인구당국 센서스가 밝혔습니다.북동부와 중서부의 대도시 여러 곳에서 소소한 인구 반전 증가가 나타났지만… 더보기

강력 폭풍으로 휴스턴서 최소 4명 사망

뇌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어제(16일) 이달 들어 2번째로 휴스턴을 강타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이 폭풍으로 고층 건물 창문이 깨져 날라갔고, 나무가 쓰러졌으며, 휴스턴 지역…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