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등 북동부까지 허리케인 강타

0
미국 뉴욕주(州) 뉴욕시(市) 퀸즈 자치구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된 모습.
미국 뉴욕주(州) 뉴욕시(市) 퀸즈 자치구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된 모습.

 

미 남부에 이어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까지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선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으로 내린 폭우로 최소 46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약 20만 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뉴욕 센트럴 파크에는 시간당 3.5인치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는 등 1869년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뉴욕 퀸스에서는 지하실에 물이 들어차면서 아기를 포함 일가족 3명이 숨지는등,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한 숙소 시설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1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이는 루이지애나 주 전체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와 비슷합니다. 

루이지애나주는 철저한 대비로 사망자 수를 최소화했지만 허를 찔린 뉴욕 일대에서는 사망자가 3배 이상 발생했습니다. 

CNN은 이날 쏟아진 비가 350억 갤런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5만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허리케인 아이다로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비상사태선포를 승인했습니다. 그는 "아이다 같은 폭풍은 기후위기가 눈앞의 현실이며, 국가가 이에 더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Now

현재 뉴욕·뉴저지 등 북동부까지 허리케인 강타

미남부에 이어뉴욕과뉴저지등북동부까지강타한허리케인아이다의피해가눈덩이처럼불어나고있습니다.지난이틀간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지역에선허리케인'아이다'영향으로내린폭우로최소46명이사망했습니다.… 더보기

바이든, 코로나19 백신 공급망에 3조5천억원 투자

조바이든행정부가코로나19백신공급망확충을위해30억달러를집중투자합니다.제프리자이언츠백악관코로나19조정관은다음주부터백신생산에필요한핵심재료를포함해포장재등공급망확대에이같은자금을투자한다고발표… 더보기

허리케인 아이다, 뉴욕·뉴저지 폭우로 강타

루이지애나주를강풍으로할퀴고 간허리케인아이다가북동부뉴욕과뉴저지주를폭우로강타했습니다.1일밤부터미북동부에서는기록적강우로최소9명이 사망했습니다.홍수때문에뉴욕주에서두살배기영아를비롯해7명, … 더보기

"미국서 못쓰고 버려진 백신 1천500만회분 달해"

미국에서못쓰고버려진코로나 19백신이올해3월이후에만최소1천500만회분에이르는것으로나타났습니다.NBC방송은질병통제예방센터(CDC)집계를토대로올해3월1일부터8월까지주(州)정부,약국등에서… 더보기

"미 백악관, 집값 급등에 주택공급 확대 대책 마련 중"

조바이든행정부가고공행진중인집값을잡기위해조만간주택공급대책을내놓을계획입니다.어제,월스트리트저널(WSJ)보도에따르면, 백악관은국책주택담보대출(모기지)보증기관인 패니매와프레디맥이민간주도의… 더보기

미국, 우크라에 6천만 달러 군사 원조

조바이든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6천만달러에달하는군사비를원조키로했다고밝혔습니다.오늘바이든대통령과방미한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은동부시간2시회담을진행할예정입니다.바이든행정부는어제,의… 더보기

미국서 증오범죄 12년 만에 최다

지난해미국에서12년만에가장많은증오범죄가발생한것으로나타났습니다.연방수사국FBI는전국만5천여개사법기관이보고한현황을집계한결과지난해발생한증오범죄는2019년보다6%늘어난7천759건으로200… 더보기

바이든 "아프간 20년 주둔 끝났다" 선언

조바이든대통령이어제(30일)"아프가니스탄에서,20년간의우리군대 주둔이끝났다"고선언했습니다.바이든대통령은아프간미군철수종료직후낸성명에서"지난17일간미군은미국역사상최대규모의공수작전으로1… 더보기

파우치, 어린이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지지

앤서니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은어제,어린이를대상으로하는백신접종의무화방안을지지한다고밝혔습니다.파우치소장은CNN방송과ABC방송에잇따라출연해"델타변이는 전염성이매우… 더보기

미국의 아프간 철군 완료 D-1...총력 기울여

아프가니스탄철군시한을하루앞두고,현지시간30일조바이든행정부는 막바지대피작전에총력을기울이고있습니다.국무부는아프간탈출을원하는미국민이현재250명정도라고어제밝혔습니다.탈레반이아프간을장악한1…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