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 밝혀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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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1:14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1월 22일 참의원 본회의 참석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기 위해섭니다.
스가 총리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 양립할 수 없는 코로나19 대책과 총재 선거 활동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가 총리는 이달 말 총재 임기 만료에 맞춰, 취임 1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스가 총리가 임기 연장을 위한 첫 관문인 자민당 총재선거 출마를 포기한 기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 대응 부실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스가 내각 지지율은 작년 9월 출범 직후 70%가 넘었지만, 확진자가 폭증한 최근에는 30% 이하로 급락했습니다. 또한 도쿄 올림픽 강행도 판세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위기를 직감한 스가 총리는 당 간부진 쇄신 인사와 부분 개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며 마지막 반전을 꾀했지만, 이 역시 실패하면서 결국 권좌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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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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