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장로교회, 성전이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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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배당에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자고 말씀을 전하는 이구광 목사
새로운 예배당에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자고 말씀을 전하는 이구광 목사

소망 장로교회(담임목사 이구광)는 지난 9월 5일(주일) 오후 4시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소망 장로교회는 원래 캐롤튼 벨트라인 근처 단독건물에 있었는데, 내부사정으로 더 이상 그 곳에서 모일 수 없게 됐다. 그러던 중 미국 교회로부터 예배당 사용을 허락받고 새로운 예배장소에서 모이게 됐다. 

 

이날 감사 예배에서는 이구광 목사가 예배 및 찬양을 인도하고,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부터 10절 본문을 통해 “성경적인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시작부터 눈물이 났다”며, “내 마음의 모든 것들을 눈물로 씻어내시고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설교 본문인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을 통해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목사는 “믿음의 역사는 우상을 버리고 돌아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 내가 버려야 할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버리자”고 권면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힘들지만 주님을 사랑하기에 얼마든지 감당해야 할 몫임을 기억하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이 목사는 메트로크레스트 교회(담임목사 Bill Lovell)와 만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지난 2월 한파가 닥쳤을 때 PCA교단 이 지역 책임자 중 한 명인 릭 렌츠 장로가 이 목사를 찾아왔다. 교회 상황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예배당을 찾는다고 했더니 렌츠 장로는 대번에 메트로크레스트 교회 담임 빌 목사와 통화해보겠다고 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그전 교회 건물에서 나온 때로부터 정확히 3년 6개월이 됐을 때, 새로운 장소를 찾았고 이렇게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 목사는 “예배당을 내어준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고 사랑해야 가능한 일인데, 저는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도 오늘 헌금의 일부를 최근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다’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고 인내하자”고 한 뒤, “이 교회가 하나님 앞에 더욱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말씀을 맺었다. 

 

이어서 달라스 교회 협의회 회장 홍장표 목사(수정교회)가 축사의 말을 건넸다. 홍 목사는 “예배가 정말 좋았다”며, “감동이 왔다.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하나님의 감동과 은혜로 시작된 이 장소에서 소망 장로교회 성도님들의 영혼을 살리고 달라스의 귀감이 되는 교회로 우뚝 서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축하 드립니다”라고 했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 원로 목회자이자 네팔 선교사 서정수 목사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메트로크레스트 교회 담임 러벨 목사가 영국을 방문한 관계로 부교역자 콜린 디(Colin Deay) 목사가 교회를 대신해서 환영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함께 하면서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과 그 주위에 수많은 종족이 여러 언어로 예배 드리는 계시록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며,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으로 함께 예배 드리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윌 그로버(Will Grover) 집사도 한국말로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최동필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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