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본인 부담금 상한 제한법 '최종 승인'...월 25달러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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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 인슐린 본인 부담금 상한법 SB827에 서명했다. (사진 출처: NBC5)
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 인슐린 본인 부담금 상한법 SB827에 서명했다. (사진 출처: NBC5)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8일) 에딘버그(Edinburg)에서 인슐린 본인 부담금 상한 제한법인 SB827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SB827은 텍사스 주의 보건 계획에 근거해 보험 가입자들이 받는 인슐린 처방전에 대해 본인 부담금을 월 25달러로 제한합니다. 이 법은 원래 지난 6월 14일 애봇 주지사가 서명을 한 뒤 이달 1일 발효가 됐으나 어제 에딘버그 행사에서 뒤늦게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전미당뇨병협회(ADA)는 이번 법 승인으로 텍사스가 인슐린 본인 부담금 상한선을 정한 19번째 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ADA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의 11%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34%는 당뇨 전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약인 인슐린을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본인 부담금을 낮추는 것은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인슐린 가격이 치솟았는데, 지난 2002년에서 2013년 사이 거래됐던 가격보다 3배 더 상승한 수준입니다. 텍사스는 매년 당뇨와 당뇨 합병증 치료를 위해 260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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