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노인층 처방약 구입 부담 줄이는 법안 추진중

0

처방약을 사기 위해 매달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씩 지출하는 노인층들의 처방약 구입 부담을 줄이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상하원에서 미국 노인층들의 처방약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추진중입니다. 양원이 상정한 법안 패키지에 따르면 처방약을 사기 위해 매달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씩 지출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메디케어 파트 D에서 커버하는 처방약 지출 비용을 연 3100달러 이하로 하는 상한선을 두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 법안 패키지가 통과되면 최소 120만 명의 시니어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 처방약 구입비로 연 3100달러 이상을 지출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또한 이 법안에는 메디케어가 의약품 제조사들과 직접 처방약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어 통과될 경우 약값이 크게 할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메디케어 파트 D는 수혜자 부담금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 비싼 처방전을 받게 되면 그 약값은 고스란히 수혜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수혜자는 매달 보험료 외에 프리미엄 비용으로 최소 12달러에서 최대 77달러를 내야 합니다. 

 

또한 처방약을 살 때 내야 하는 수혜자 부담금(코페이먼트)도 최대 445달러로 상한선이 높아 소득이 없는 시니어들의 재정적인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 패키지를 현재 계류 중인 연방 예산 지출안에 첨부해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만 120만 명이 넘는 시니어들이 처방약 비용으로 연평균 2,000달러 이상 지출했습니다. 또 30만 명 이상이 처방약 구매를 위해 연 3100달러 이상을 사용했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한번 구매 가격이 2000달러 이상인 처방약 종류는 154개에 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어빙경찰국, 도주중인 총격 사망 사건의 용의자 추적

어빙경찰국이지난7일(일)오전에발생한총격사건의용의자를찾고있습니다.경찰에따르면이번사건은이날오전11시경위다로드(OuidaRoad)에서발생했습니다.소란신고를받고출동한현장에서경찰은여러발의총… 더보기

노동허가증(EAD)카드 유효기간, 540일로 연장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만료를앞둔노동허가증(EAD)카드유효기간이180일에서540일로늘어납니다.앞서이민서비스국(USCIS)은노동허가가만료되기전갱신신청을했다면, 승인받지못하더라도유효기간을… 더보기

7년만의 개기일식 우주쇼에 북미 대륙 '탄성'

어제(8일)진귀한 개기일식이관측돼 수많은이들을 흥분시켰습니다.개기일식이북미대륙에서7년만에관측되면서이희귀한우주쇼에수억명의관심이쏠렸습니다.이날텍사스를 비롯해지역에따라개기일식또는부분일식… 더보기

2명의 덴튼 교육구 소속 교장, 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덴튼교육구의소속교장2명이지난3월프라이머리에서특정후보자를지지하는이메일을보낸혐의로기소됐습니다.덴튼교육구에따르면알렉산도초등학교의린지루한은지난2월교직원들에게학교이메일을이용해“그렉애봇텍사스… 더보기

'99센트 온니 스토어' 문 닫는다…텍사스 등 4개주 371개 전 매장 폐쇄

저가할인소매업체인99센트온니스토어(99CentsOnlyStores)가사업부진으로문을닫습니다.지난 4일(목)99센트온니스토어는애리조나, 캘리포니아,네바다및텍사스에있는371개매장전체의… 더보기

P&G 세탁 세제 패킷 820만 개 리콜

대표적인비누,세제,기타가정용품제조업체인프록터앤갬블(Procter&Gamble,이하 P&G)이제품의어린이보호포장결함으로인해미국과캐나다에서판매된타이드포드(Tide Pod… 더보기

오늘 북미 7년만의 개기일식..."4분간 태양이 사라진다"

오늘달이태양을완전히가리는개기일식이일어납니다.달라스도심공원에서는태양관측안경을무료로나눠주고,곳곳에홍보부스도차려져축제분위기입니다.또한달라스경찰은오늘개기일식시간동안여러차례도로폐쇄가있을것이… 더보기

삼성전자, 美 텍사스주 '반도체 생산공장 투자 규모 2배' 확대

삼성전자가텍사스주테일러시에건설중인반도체생산공장건설에대해투자규모를2배로확대하기로하면서미국시장공략에본격시동을걸었습니다.삼성전자의테일러공장은반도체위탁생산공장으로미기업들의주문을받아가동되는… 더보기

NYT "美보험사, 숨은 수수료로 직장보험 환자 부담 키워"

보험사들이자신들에게유리한숨겨진수수료체계를 통해환자에게과도한진료비부담을지우고있습니다.뉴욕타임즈는어제(7일)대형보험사들이데이터분석업체'멀티플랜'(MultiPlan)과의외주계약을통해환자… 더보기

DFW국제공항, 주차요금 인상한다

DFW국제공항이5월1일부터주차요금을인상할계획입니다.요금은일일2~5달러씩인상되며,공항유료도로를 통과하는운전자에게는3달러가인상됩니다.변경사항에는터미널일일주차요금도포함되는데,이전27달러…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