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아동 병원, 아동 익수 사고 환자 늘어...보호자들 주의 강조

최근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Medical Center)에 익수 사고 부상으로 3명의 아기들이 입원했는데 이들 중 2명이 어른들이 한 눈을 파는 사이 집 밖으로 나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부모 및 보호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강조됐습니다.

지난 주 사흘에 걸쳐 쿡 아동 병원에 생후 15개월에서 2살에 이르는 아기 3명이 익수 사고를 당해 입원했으며 이들 중 1명의 아기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아기들과 관련된 각 사건들은 서로 상관이 없지만 3건 모두 발생 장소가 집 안 수영장이었으며 어른들이 다른 데 신경을 쓰는 사이 집 밖으로 나가 사고를 당했고 심지어 피해 아기들 중 2명은 개 집을 통해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쿡 아동 병원의 샤론 에반스(Sharon Evans) 외상 예방 코디네이터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익수 사고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드러내며 부모와 조부모 그리고 돌봄 제공자들이 가정 내 보호 대책을 재점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수영장 문 단속과 자동 잠금 장치를 점검하고 아기들의 손에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있어야 할 외부 잠금 장치 위치를 확인할 것을 비롯 경계와 주의를 소홀히 하지 말 것도 당부했습니다.

쿡 아동 병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익수 부상 사고로 해당 병원에 입원한 아동 수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현재 익수 부상으로 입원한 아동 수가 8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7명은 치명상을 입었고 다른 4명은 인생이 바뀔 정도의 심각한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또 아동 익수 사고는 욕조와 호수 같은 외부 수역에서도 발생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고가 수영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계절이 가을로 접어 들면서 텍사스의 기온이 시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어린 아이들이 언제 어느 때든 물이 있는 곳에서 익수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동 보건 센터(Center for Children`s Health)의 다나 월레이븐 지역 보건 지원 매니저는 가정 내 안전 점검이 바쁜 가정 생활에서 어린 아이들을 양육해야 하는 가정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집 안팎의 위험 요소가 있는 장소로 통하는 지점들을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텍사스에선 수영장을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심지어 겨울철에도 물을 따뜻하게 데운 수영장과 뜨거운 욕조도 아기들에게 위험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 옹호자들은 수영장 주인들에게 어린이 익수 및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대책을 여러 방면으로 강구해 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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