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웨이 총격 살해 사건 용의자 기소

0
총격 살해 용의자로 기소된 태리 터너 (사진 출처: 콜드웰 카운티 쉐리프 / CNN)
총격 살해 용의자로 기소된 태리 터너 (사진 출처: 콜드웰 카운티 쉐리프 / CNN)

두 주 전 샌 마르코스 인근에 위치한 콜드웰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60대 남성이 자택 드라이브 웨이에서 한 30대 남성을 총격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10월) 11일(월) 새벽 3시 30분경 콜드웰 카운티 마틴데일(Martindale)에 거주하는 예순 다섯 살의 태리 듀엔 터너(Terry Duane Turner)라는 남성이 자택 드라이브 웨이에서 서른 한 살의 모로코 출신 이주민 남성 Adil Dghoughi를 총격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터너는 사건 당일 자택 드라이브웨이에서 후진하고 있는 Dghoughi에게 총격을 가한 후 911에 전화해 Dghoughi가 자신을 향해 총을 꺼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Dghoughi 차 안에선 어떤 총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터너에 대한 체포 영장은 2주 가량 지연돼 지난 22일 발부됐으나, 이후 터너는 1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때문에 이 점이 Dghoughi 유가족과 전미이슬람관계위원회(CAIR) 같은 단체들의 비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Dghoughi 지지자들과 유가족들은 지난 토요일(23일) 텍사스 주 의사당 앞에서 철야 집회를 열었으며 어제도 마틴데일에서 또 한 번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Dghoughi를 대리하는 Mehdi Cherkaoui 변호인은 총격이 발생했을 때 Dghoughi의 창문은 닫혀 있었고 터너가 쏜 총에 Dghoughi는 머리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인은 Dghoughi의 머리를 뚫고 나간 총알이 차 앞쪽 창문을 뚫고 나갈 정도로 위력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격범 터너의 집은 Dghoughi의 여자친구의 집에서 7분 거리에 있었는데, Dghoughi의 여자친구는 누군가를 살해했다면 당연히 체포돼야 한다는 것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텍사스, 에너지 수요 충족 위해 "소형 원자로 추가 건설 고려중"

텍사스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이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 용량이 늘어날지 주목됩니다.지난해 8월 … 더보기

달라스 시, 시 전역 보도 개선 위해 3천만 달러 계약 승인

달라스 시의회가 어제(27일) 연방 장애인법을 준수하기 위해 도시 주변의 다트(DART) 버스 노선을 따라 보도와 경사로를 설치하기 위해 한 콘크리트 회사와 약 3,400만 달러 … 더보기

IRS, "세금보고 안해 미수령 세금 환급금 10억 달러 모여"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되돌려줘야 할 세금 환급금 10억달러가 지급되지 않은 채 국고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5일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2020… 더보기

2006년생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오는 31일 마감'

올해 18세가 되는 2006년생 선천적 복수 국적자 한인 남성의 국적이탈 신고가 3월 31일 마감됩니다.2006년생 한인 2세 남성은 생일날짜에 상관없이 3월 31일 전까지 한국 … 더보기

북텍사스 경찰, 은행고객 노린 '뱅크 저깅' 범죄 증가 경고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은행 주변에서 서성이다 은행 고객들의 현금을 갈취하는 이른바 ‘뱅크 저깅’(bank jugging) 범죄가 북텍사스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텍사스서 멕시코로"... 마약 카르텔에 군용총기 밀매한 20대 남성 검

남부 텍사스에서 군용 총기를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에 밀매한 혐의로 20대 남성 여러 명이 체포됐습니다.텍사스 서부지방 검찰청은 지난 25일(월) 라레도(Laredo), 헤브론빌(H… 더보기

FAFSA 더 지연 전망…"약 20만 건 오류 확인"

연방 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처리 지연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연방 교육부가 각 대학에 보낸 FAFSA 정보 가운데 약 20만 건에서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 더보기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제22대 국회의원 재외투표 실시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됩니다.재외투표는 전세계 115개국,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오늘(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됩니다… 더보기

알렌 시, 오는 5월 6일 '알렌 쇼핑몰 총격사건' 1주년 추모 행사 예정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Allen Premium Outlets) 총격난사 1주년을 앞두고, 알렌 시에서 희생자와 생존자를 기리는 지역 사회 추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이를 추모하… 더보기

TxDOT, "4월 8일 개기 일식에 대규모 교통 체증 우려"

오는 4월 8일, 역사적인 천체 이벤트인 개기 일식을 앞두고 교통 당국이 대규모 교통 체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텍사스 교통부(TxDOT)는 일식 이벤트 시기 교통 순환을 계획하기 …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