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 사망케 한 알링턴 경찰 해고...경찰 연합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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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알링턴 경찰이 음주 운전자의 위협적인 행동에 대응사격을 했다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CBS DFW)
지난 20일, 알링턴 경찰이 음주 운전자의 위협적인 행동에 대응사격을 했다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CBS DFW)

지난 주 음주 운전 단속 중 운전자를 총격해 사망케 한 알링턴 경찰관이 해고됐습니다. 하지만 알링턴 경찰 연합 및 법 집행기관 협회들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운전자의 차량을 추적하다 돌발적인 상황에서 운전자를 총격 사망케 한 알링턴(Arlington) 경찰관이 해고됐습니다. 

 

알 존스(Al Jones) 알링턴 경찰국장은 이같은 사실을 22일 밝히며, 행정적 검토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알링턴 경찰연합(APA)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APA의 J.P. 메이슨(J.P. Mason) 회장은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고 판단이 내려졌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는 알링턴 경찰국이 경찰관에 대한 해고 같은 징벌적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총체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모든 사실이 검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이슨 회장은 48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이번 해고 결정이 났다고 강조하며 목격자 조사와 증거 확인 과정이 선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텍사스 법 집행기관 연합 협회도 (Combined Law Enforcement Association. CLEAT)도 적법한 절차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해고된 경관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협회의 찰리 윌킨슨(Charley Wilkinson) 책임자는 해고된 경관이 법과 추격 매뉴얼 및 과잉 진압 정책과 관련해 알링턴 경찰국의 훈련 지침에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해고가소속 경관과의 관련성을 공개적으로 끊어 내려는 알링턴 경찰국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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