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정착한 아프간 난민들, 미국서 첫 추수감사절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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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의 한 자원봉사단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위해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했다. (사진 출처: FOX4)
플래이노의 한 자원봉사단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위해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했다. (사진 출처: FOX4)

북텍사스에정착한 아프간 난민들이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공수 작전을 통해 아프간을 떠난 난민은 12만 4000명 이상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5일) 플래이노(Plano)의 Church of the Holy Nativity의 자원 봉사단이 추수 감사절 축하 만찬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올해 연례 행사는 북텍사스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및 미군과 함께 해 더욱 특별했습니다. 

 

Gateway of Grace Ministries Refugee Outreach(GGMRO)의 데니스 페이지(Dennis Page) 관계자는 자원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헌신이 아프간 난민들에게 더 큰 의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미국 땅에 새로 발을 디딘 후 전통을 배우고자 하는 이방인들을 위해 2010년부터 추수 감사절 만찬 봉사를 해왔습니다. 어제 만찬에는 칠면조 요리 등 추수감사절 음식과 아프간 난민들을 고려한 중동 지역 음식 등이 마련됐습니다. 

 

사미라 페이지(Samira Page) 관계자는 올해 아프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새로 정착한 아프간 난민들과 모두 함께 모여 추수감사절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난민들은 아프간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미국으로 올 날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새로운 땅에서 정착과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추수감사절 행사가 난민들에게 소속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고 새로운 땅에서 누릴 미래를 꿈꾸는 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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