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멕시코 국경서 마약 밀반입 적발...68만여달러 상당

0
이달 초 텍사스 멕시코 국경에서 총 68만여달러 상당의 마약물 밀반입이 적발됐다. (사진 출처: CBS DFW)
이달 초 텍사스 멕시코 국경에서 총 68만여달러 상당의 마약물 밀반입이 적발됐다. (사진 출처: CBS DFW)

텍사스 멕시코 국경 검문소에서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불법 마약물이 적발됐습니다. 이달 초 진행된 단속에서 총 68만달러 상당의 코케인과 메탐페타민이 압수됐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텍사스 멕시코 국경(Texas-Mexico border)의 브라운스빌(Brownsville) 검문소에서 수십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약물이 적발됐습니다. 연방 세관 국경수비대(CBP) 대원들이 집행한 3건의 단속에서 시가 68만여달러 상당의 코케인과 메탐페타민이 압수된 겁니다. 

 

브라운스빌 검문소의 테이터 오르티즈(TaterOrtiz) 소장은 “대원들이 다양한 단속 방법을 사용해 불법 약물 밀반입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3건의 단속 중 첫 번째는 이달 1일, 마흔 두 살의 미국 남성 한 명이 2009년형 닷지(dodge) 차량으로 밀반입을 시도했다가 로스 인디오스 인터내셔널 다리(Los Indios International Bridge)에서 적발됐습니다. CBP 대원들은 이 남성의 차량에서 24파운드가 넘는 10개의 마약물 패키지를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에도 브라운스빌과 마타모로스 인터내셔널 다리(Matamoros International Bridge)에서 47세의 미국인이 2000년형 포드(Ford) 차량을 이용해 입국을 시도하다 단속됐고 차 안에서 20여파운드의 코케인 9패키지가 발견됐습니다. 

 

또한 같은 날 게이트웨이 인터내셔널 다리(Gateway International Bridge)에서도 스물 세 살의 미국인 한 명이 단속됐습니다. 이 차량에는 16여파운드의 메탐페타민 13패키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된 마약물들의 개별 시가는 각각 18만여달러와 16만여달러, 그리고 33만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BP는 압수된 약물들과 밀반입을 시도한 운전자들을 체포한 뒤 자세한 조사를 위해 국토안전조사국(HIS)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EU, 우크라 농산물 면세 규모 축소하기로…“농민 시위 영향”

유럽연합(EU)이 27일 우크라이나 농축산물에 대한 면세 조처를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되 면세 규모는 사실상 더 축소하기로 했습니다.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이날… 더보기

푸틴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국가 공격할 것이란 주장은 허튼소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국가들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서방 일각의 주장은 '허튼소리'(nonsense)라고 일축했습니다.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더보기

고위공직자 1천975명 평균재산 19억…3명 중 1명꼴 20억 이상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같은 대상자의 작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 더보기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41% '사전 투표'

4·10 총선 유권자 10명 중 8명은'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 더보기

美 재무부 "AI 기술 발전으로 금융 사기 더 정교화" 경고

연방 재무부가 어제(27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금융 사기 범죄에 더욱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재무부는 지난해 말 은행과 정보기술(IT) 기업, 데… 더보기

월러 연준 이사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물가지표 실망"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어제(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월러 이… 더보기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망자 6명 모두 이민자 출신…대피 통보도 못 받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에서 사망한 6명이 모두 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볼티모어 당국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FrancisScottKey… 더보기

뉴욕, 도심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키로…이르면 6월 중순부터

뉴욕시가 맨해튼 도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화했습니다.어제(27일)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이사회를 열고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 안건을 11… 더보기

텍사스, 에너지 수요 충족 위해 "소형 원자로 추가 건설 고려중"

텍사스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이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 용량이 늘어날지 주목됩니다.지난해 8월 … 더보기

달라스 시, 시 전역 보도 개선 위해 3천만 달러 계약 승인

달라스 시의회가 어제(27일) 연방 장애인법을 준수하기 위해 도시 주변의 다트(DART) 버스 노선을 따라 보도와 경사로를 설치하기 위해 한 콘크리트 회사와 약 3,400만 달러 …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