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리스크' 연이틀 초비상 野…김건희 공개사과로 출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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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향하는 김건희씨 (사진 출처: 연합뉴스)
사무실 향하는 김건희씨 (사진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가 15일 공개 사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13일 신상 리스크가 불거진 지 이틀 만입니다. 2007년 수원여대 이력서 허위기재 논란이 이어지면서 '김건희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윤 후보의 대선행보에도 불똥이 튈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수습을 시도한 모양새입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들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끼실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에 사과하겠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김씨가 대선정국에서 언론에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무게감 있게 받아들이고 악재 털기에 나섰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 중이던 윤 후보는 기자들에게 관련 보도를 봤다면서 "적절해 보인다"고 공감을 뜻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이고 아무리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기대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 국민들께는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권의 과도한 정치공세라고 항변하면서도,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면 득보다 실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도 보입니다. 국민이의 선대위는 일단 여론의 반응을 지켜보며 대응 수위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단 신상검증 프레임에서 한발 벗어난다면, 후보 배우자로서의 '등판 준비'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씨는 이날 '윤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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