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10대 여성, 오밤중 날아든 총탄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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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다 날아든 총탄에 숨진 크리스탈 로드리게스 (사진 출처: FOX4)
잠을 자다 날아든 총탄에 숨진 크리스탈 로드리게스 (사진 출처: FOX4)

집에서 잠을 자던 한 달라스 10대 여성이 새벽 녘 날아든 총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새벽 2시 30분경 레이놀즈 애비뉴(Reynolds Avenue)의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열 여덟 살의 피해자 크리스탈 로드리게스(Crystal Rodriguez)는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날아든 총탄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크리스탈은 Texas A&M Commerce를 다니다 그만 두고 집에 돌아와 있었고 승무원이 되기를 꿈꾸며 DFW 공항에서 막 일을 시작한 터였습니다. 현재 달라스 경찰은 용의자 추적과 사건 동기 파악을 위한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달라스 경찰국장은 총격 용의자를 “겁쟁이”라는 단 한 마디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목숨을 잃는 것에 분노를 금할 길 없으며 강력 범죄 감소 노력의 성과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면 자신의 일처럼 여겨진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관련 용의자들이 정당하게 대가를 치르게 될 때까지 관련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으로 레이놀즈 일대 다른 가정들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탈의 엄마 바이탈은 왜 자신의 집이 타겟이 됐는지 알고 싶다면서 정의 실현 노력을 호소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Crime Stoppers는 사건의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질 수있는 정보에 대해 최대 5,000달러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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