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기관, 유대교 회당 인질범 위험 없다고 판단

0
인질극이 벌어진 콜리빌의 유대교 회당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인질극이 벌어진 콜리빌의 유대교 회당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영국 정보 기관이 콜리빌 시의 유대교 회당 인질극의 용의자를 조사했지만 위험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매체들은 18일, 영국 정보 기관이 콜리빌 시의 유대교 회당 인질극의 용의자 멀리크 파이절 아크럼을 조사했으나 위험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2020년 아크럼이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심대상'(Subject of interest)에 넣었습니다. MI5는 그해 하반기 4주 넘게 '중간 수준'으로 조사를 했으나 위협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2021년 아크럼을 관심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입국 과정에도 아무런 저지가 없었고 미 정보 당국에도 우려 인물이라는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아크럼은 형사 전과가 있지만 테러 관련으로 기소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크럼은 2주 전인 작년 12월 말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도착 후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거리에서 구입하고 범행 전엔 달라스의 노숙인 쉼터에서 지냈습니다. 

 

한편 영국 대테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인 10대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지만 이들의 연령과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크럼의 가족은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아크럼이 정신 건강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크럼은 점차 종교적으로 원리주의로 쏠리면서 가족들과 많이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무슬림 협의회는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유대인 공동체에 연대를 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투표할 때 가장 영향 미친 요인은? 1위가 “물가” 2위는 “정권심판”

국민의힘이참패한4·10총선에서유권자들이투표를하는데가장큰영향을미친 요인은야권이주장한‘정권심판론’이아니라물가같은민생현안이었다는 여론조사결과가나왔습니다.민주당등이선거막판들고나왔던‘875… 더보기

전공의 이탈사태 여파로 대형 병원의 경영난 심화

전공의들이집단으로병원을이탈한지두달째에접어든가운데, 환자수감소로수입이줄어든대형병원의경영난이심화되고있습니다.한국대형병원간판격인서울‘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 더보기

블링컨, 이스라엘의 보복 관련해 "美는 어떤 공격 작전에도 관여 안 해"

토니블링컨국무장관이이스라엘이이란에보복공격을수행했다는보도와관련해미국이개입하지않았다고오늘밝혔습니다.이탈리아카프리섬에서개최중인주요7개국(G7)외무장관회의에참석한블링컨장관은미국이 "어떤공… 더보기

美, 이스라엘 공격한 이란 무인기·철강·車산업 제재

정부가이스라엘을공격한이란의무인기제조와철강·자동차산업을겨냥한제재를발표했습니다.재무부해외자산통제국(OFAC)은어제(18일)이란의무인기생산을가능하게한개인16명과기업2곳을제재한다고밝혔습니… 더보기

WSJ "아마존, 제3자 업체 차려 월마트 등 경쟁사 정보 수집"

아마존이 제3자판매업체를차려월마트등경쟁사의정보를 몰래수집해왔다고월스트리트저널(WSJ)이18일보도했습니다.아마존은2015년시애틀에‘빅리버서비스 인터내셔널'(BigRiverServic… 더보기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업계, 임금 인상 후 메뉴가격 인상

4월부터캘리포니아의대형패스트푸드체인점 근로자들의시간당임금이20달러로인상되며잇달아매장들이메뉴가격을인상한것으로나타났습니다.캘리포니아주패스트푸드종업원들임금인상후에퀴티리서치가25개의패스트… 더보기

美 주택대출금리 7%대로 뛰어...3월 주택판매 4.3% 줄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올해들어처음으로다시 7%대로뛰어올랐습니다.국책담보대출업체프레디맥은어제30년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의평균금리가7.1%로,한주전보다0.22%포인트상승했다고밝혔습니다.주택담… 더보기

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경고…"52% 사망"

텍사스주민이조류인플루엔자에감염된가운데세계보건기구 WHO가적지않은인간감염사례를유발하는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1의위험성을경고했습니다.제레미파라WHO수석과학자는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브리핑… 더보기

뱅크오브호프,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국 지점 8곳 통폐합

뱅크오브호프가 경영효율성과경비절감차원에서전국지점의대대적인통폐합작업에나서고있습니다.15일뱅크오브호프에따르면은행은버지니아주애난데일과센터빌지점을조지아주둘루스에본점을둔한인계은행프로미스원뱅… 더보기

지난해 한국 국적회복 연 4천명 '역대 최다'

한국 국적회복이지난해4,000명을넘어서면서 65세이상복수국적취득이허용된2011년이후최다를기록했습니다.코로나19사태이전인2019년과비교하면 약70%가늘어나는등한국국적회복이크게늘어나는…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