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버라이즌, 항공사 반발에 공항주변 5G 개통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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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이동통신사들의 공항 주변 5세대 이동통신(5G) 중저대역 서비스가 개시를 하루 앞두고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항공사들이 새 주파수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통신사들이 한발 물러서는 양상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최대 통신사 AT&T와 버라이즌은 공항 인근 송전탑에서 5G 서비스를 개시하려던 계획을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미 전역에서 28기가헤르츠()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기

 5G 서비스를 ‘C밴드’로 불리는 중저대역 5G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경우 더 많은 기지국을 깔아야 하는 부담이 줄면서 통신사 입장에선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새 주파수 대역이 항공기 전파 고도계에 쓰이는 대역과 가까워 신호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며 항공업계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서비스 연기를 요청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항공업계 이익단체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4A)’는 주요 공항 반경 1.8 마일내에선 5G 중저대역 신호를 꺼야 한다며, 서비스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0편이 넘는 항공편과 10만여 명의 승객 발이 묶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통신사의 ‘일방적 양보’라는 임시방편이 계속 지속될 수는 없어 근본 해결까진 험로가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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