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값 두고 텍사스 발전소와 에너지 공급업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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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형 개스 공급 업체와 전력 발전소 사이의 갈등으로 텍사스(Texas)의 수십만 가정들이 정전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파이프라인 회사 에너지 트랜스퍼(Eenergy Transfer)의 자회사들이 작년(2021년) 2월 겨울 폭풍으로 비롯된 재정상 분쟁 문제와 관련해 텍사스 최대 발전업체 비스트라(Vistra corp.)에 천연개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이 같은 협박이 실현될 경우 40만 가구 및 사업체 및 병원과 학교 등의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에너지 트렌스퍼 산하 자회사들은 지난 17일(월) 비스트라의 5개 자회사들이 2,160만 달러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개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비스트라의 자회사인 루미넌트(Luminant)는 19일 텍사스 오일 개스 산업을 규제 관리하는 텍사스 철도위원회(RCT)에 비스트라 산하의 5개 발전소들에 대한 에너지 트랜스퍼의 연료 공급 중단 조치를 막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비스트라는 억만장자 켈시 워렌(Kelcy Warren)이 운영하는 에너지 트렌스퍼의 이 같은 결정은 부당한 상업적 착취라고 일갈했습니다. 

 

작년 겨울 폭풍 동안 비스트라는 천연개스 비용으로 한 해 텍사스 전체 천연 개스 비용 예산의 두 배에 이르는 약 15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또한 겨울 폭풍 동안 에너지 트랜스퍼가 정식으로 요구한 전체 공급 서비스 비용의 96%를 상회하는 6억여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지난 겨울 폭풍 동안 많은 회사들은 손실을 입었지만 Energy Transfer는 24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한편 RCT의 웨인 크리스찬(Wayne Christian) 위원장은 어제(20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추운 겨울 동안 단 한명의 텍산도 피해를 입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측 모두 갈등 해결에 힘을 모아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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