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국 오미크론 확산세 둔화…사망자는 여전히 상승"
미국뉴스
0
2022.01.24 09:4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72만1천65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2주 전과 견줘 11%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증가율이 3배를 넘겼던 것에 비춰보면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했습니다.
또한 이 수치는 지난 14일 80만6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중입니다. 오미크론 초기 확산을 이끌었던 뉴욕시나 워싱턴DC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정점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미 서부와 남부 일부에선 여전히 사태가 악화 중입니다.
한편 21일 기준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30% 증가한 15만9천188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사망자는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44% 늘어난 2천16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수치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