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초임 교사들 중 절반, 1년만에 교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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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신규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출처: KHOU)
텍사스의 신규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출처: KHOU)

텍사스의 초임 교사들이 근무 첫 해에 가장 많이 그만 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각 교육구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2020~2021년 텍사스 교사 인력 보고서(Texas Teacher Workforce Report)에 따르면 텍사스(Texas)의 초임 교사들 중 약 50%가 1년 만에 교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각 지역 교육구들은 교사 등 인력 부족 수급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휴스턴 교사 연맹(Houston Federation of Teachers)의 재키 앤더슨 회장은 "불행히도 첫 해에 교사들이 많이 지쳐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교직 근무 10년간 조사 중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가장 큰 감소폭은 첫 해와 둘째 해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앤더슨 회장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교사 및 교직원 부족을 언급하며,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은 수업을 두 배로 늘리고 추가 수업을 관리하는 등실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업무 가중에 적절한 보상도 시작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두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며 교사들은 금방 지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텍사스의 평균 교사 급여는 거의 또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앤더슨 회장은 “텍사스 교육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교사 부족은 “교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국 학생들이 고통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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