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지역 높은 집값, 내려갈 기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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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국 단위 비교를 통해 달라스 지역 집값 상승이 둔화 기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Dallas) 지역의 집값 상승이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S&P CoreLogic Case-Schiller 주택가격지수(HPI)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집값은 일년 전보다 약 25% 상승했습니다.  또 달라스의 연간 집값 상승율은 지난 3개월 동안 연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Case-Schiller의 조사 보고서는 전미 20개 대도시 시장을 분석한 결과, 달라스 지역의 집값 급상승 수준은 작년(2020년) 11월보다 19% 가까이 오른 전국 집값 수준을 초월했다고 밝혔습니다. 

 

S&P의 크레이크 J. 라자라(Craig J. Lazzara) 전문가는 2020년 11월의 전미 집값 상승율 18.8%는 34년 조사 역사상 6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별로 매우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작년(2021년) 11월까지 1년간 20개 대도시에서 집값이 상승했고 19개 지역에선 집값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집값 상승율을 보인 대도시 지역은 32.2% 오른 피닉스(Phoenix)이고 29%의 탬파(Tampa)와 26.6%의 마이애미(Miami)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달라스 지역은 미 전역에서 5번째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랭크됐습니다. 특히 작년 10월과 11월 사이 달라스의 집값은 1% 넘게 상승했고, 지난 10년 사이 두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TAMU)의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에 따르면 작년 12월 북텍사스(North Texas)의 주택 중간 거래 가격은 35만 3000달러였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주택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과열된 주택 시장이 식을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라자라전문가는 단기적으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북텍사스의 집값 상승은 주택 공급량 부족과 타주 이주민 때문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세가 금방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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