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취임 직후 바이든과 한미 정상회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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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0:02
윤석열 대통령 당선 취임 직후인 내달 21일 전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15일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적극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한미는 조기 정상회담 개최에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가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일자가 내달 24일로 예상되는 일본의 쿼드 정상회의 개최일보다 앞선 5월 21일쯤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이미 바이든 대통령이 내달 22일 일본에 도착해 2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란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내달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따라서 이 같은 일정대로 바이든 대통령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윤 당선인은 취임 후 가장 일찍인 10일만에,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대통령이 됩니다.
정부 안팎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내달 방한이 최종 성사될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굳건한 대북 억지력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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