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조달러 인프라 건설, 미국산만 써라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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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0:07
조 바이든 정부가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1조달러 프로젝트에서 미국산 자재만 사용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다리나 고속도로, 통신망 건설 사업을 할 때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는 모두 미국산이어야 합니다.
AP통신은 어제 바이든 행정부가 공사 자재를 미국산으로 우선 조달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미국산 제품이 양이나 질에서 기준에 못 미치거나 미국산 제품을 적용해 공사비가 25% 이상 높아진다면 외국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예외를 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조치로 미국산 제품 구매가 늘어나 제조업 일자리가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올해 건설공사에 3500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공사에서 미국산 자재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공장 자동화와 해외 이전으로 미 제조업 일자리는 2019년 1280만개에서 현재 17만개 줄었습니다.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1979년보다는 690만개 이상 적은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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