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당국,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결함 고강도 조사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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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0:15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관련 기능에 대한 연방 교통당국의 조사 강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어제 이같이 전하며 대규모 단속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2건의 정식 결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HTSA가 지금까지 조사했거나 조사 중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충돌 사고는 31건인데 이 중 24건이 테슬라와 관련돼 있습니다.
특히 NHTSA는 작년 6월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이 작동 중인 상태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를 보고하도록 자동차 회사들에 지시한 것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관련 사고에 대한 대응 강도를 부쩍 높였습니다.
그동안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 관련 당국은 자율주행 관련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내놓으면서 테슬라에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 조치를 도입하라고 제안해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조사에선 NHTSA가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테슬라의 뒤를 따라 자율주행 기능을 내놓아 비교할 대상이 생겼다며 새로운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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