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가닉스 거품 목욕제, 다발성세균 서식 우려로 리콜
베비가닉스 버블 목욕제가 다발성세균 게르고비아이 서식 우려로 리콜 조치됐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용 버블 목욕 제품이 특정 그룹에 위험할 수 있는 박테리움 서식 가능성을 우려 때문에 리콜 조치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베비가닉스(Babyganics)의 20온스 용량의 카모마일 버비나 버블 배스 제품이며 미 전역의 소매점에서 유통됐습니다. 자발적 리콜 조치에 해당되는 제품들의 생산 버전은 8 13277 01375 4라는 UPC 번호가 표시돼 있고 해당 제품들의 생산 로트 번호는 Y314와 Y315입니다.
베비가닉스는 유통기한 연장 안정성 테스트 동안 다발성 세균 게르고비아이(pluralibacter gergoviae)가 발견됐으며 리콜된 제품들 외 다른 제품들에선 해당 박테리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박테리움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이 되지 않지만 면역 저하자나 아기들의 기저귀 발진 같은 피부 이상이 있는 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제조사는 리콜된 버블 배스 제품으로 인한 환자 발생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베비가닉스는 문제의 버블 배스가 집에 있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베비가닉스 웹사이트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예방 차원에서 욕조와 장난감들을 빠른 시간 내에 세척할 것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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