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전문가 패널 "50세 미만 대다수, 4차 접종 필요 없다"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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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10:46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 패널이 50세 미만의 미국민 대부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어제 열린 회의에서 추가접종의 목적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보다는 중증 예방으로 제한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이 될 위험이 큰 사람들은 추가접종을 고려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올 연말 더 나은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그 이유로 현재 접종 중인 모더나와 화이자의 부스터샷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 같은 새로운 하위 변이의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히 전문가 패널의 이런 의견은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패널이 이달 초 밝힌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연방 보건 당국은 추가접종을 수개월마다 하고 있는 현재의 관행보다 더 지속가능한 백신 접종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자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FDA는 올가을이나 겨울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 이를 막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한 회의를 올 여름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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