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8억 달러 우크라 추가 군사 지원…“러 선박 美 입항 금지”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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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09:44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고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사·경제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제 동부 우크라이나의 새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초점을 새로 맞추고 있다"며 "이 전쟁이 또 다른 장으로 넘어가는 중대한 국면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및 동부 일대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8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사적 지원 이외에 우크라이나 경제 직접 지원을 위해 별도로 5억 달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위해 승인한 136억 달러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며 내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추가 경정 예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연계 선박에 대한 미국 항구 입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른다"면서도 "푸틴은 전투에서 야망을 성취하는 데 실패했고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거듭 우크라이나 방어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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