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비행기안에서 도발한 만취승객 폭행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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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0:07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이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연예매체 TMZ는 타이슨이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행 여객기에 탑승한 뒤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뒷좌석 승객을 폭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함께 셀카를 찍어주고 간단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앉은 승객은 쉬지 않고 타이슨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타이슨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날렸습니다.
한 승객이 찍은 동영상에는 피해자가 앞자리에 앉은 타이슨을 향해 과장된 동작과 함께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타이슨 측은 "뒷좌석의 승객이 만취한 상태였고,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타이슨은 뒷좌석의 승객을 폭행한 뒤 스스로 여객기에서 내렸고, 그의 공격으로 이마에서 피가 난 피해자도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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