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세기의 탈주극' 카를로스 곤에 국제 체포영장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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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1:44
프랑스 검찰이 '세기의 탈주극'을 벌이는 전 닛산자동차 회장 카를로스 곤에 대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곤은 르노자동차 회장을 지낼 때 회사자금 수백만 유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곤을 도운 중동국가 오만의 자동차 거래상 등 4명에 대해서도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곤은 빼돌린 자금을 요트를 매입하는 등 사적으로 쓴 것으로 프랑스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레바논계 브라질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인 곤은 르노의 자회사인 닛산자동차 회장으로 있던 2018년 11월 닛산차에 대한 배임 등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2019년 12월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던 중 비행기 화물 상자에 숨어 간사이 공항을 통해 극적으로 탈출했고, 이후 레바논으로 건너가 도주 행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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