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국방장관 키이우 방문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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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4:11
조 바이든 정부의 외교와 국방 수장이 함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밤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2월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미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첫 우크라이나 방문입니다.
이후 블링컨 장관은 키이우에서 25일 오전폴란드로 돌아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권보다오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차관 3억2천2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로 현재 슬로바키아 대사인 브리지트 브링크를 지명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주 안에 키이우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무·국방장관의방문은전쟁 중인 키이우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적국'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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