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25일 파행으로 출발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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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4:20
윤석열정부의 첫 인사 관문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파행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야가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하면서 첫날 청문회는단 한 명의 질의도 없이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한 후보자가 추가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에 반발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 검증이 지체될수록 ‘인준 부결’의 명분이 커질 뿐이라고 경고하며26일 청문회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목잡기를 한다며 역공을 폈습니다. 전주혜 의원은 “겨울에 산딸기를 따오라는것처럼 불가능한 자료 제출 요구도 많다”며 “한 후보자 부친은 1982년, 모친은 1994년에 별세했는데 부친·모친의 부동산 거래 내역 일체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자 청문회의 파행은 자료 제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다른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현재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특혜 의혹과 병역 논란, 김인철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장학금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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