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 낙점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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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4:22
새롭게 개막할 용산 시대의 대통령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이 낙점됐습니다.
애초 검토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은 비가새는 등 건물이 낡아 수리 비용과 기간이 많이 들어 관저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외교장관공관은 외빈 초청 연회나 회담 등 외교 행사가 많고 국격을 고려해 꾸준히 관리하고 보수해 왔습니다.
또한 축구장 2개 크기로 한남동 소재 공관 중 가장 넓고, 위치도 가장 높은곳에 있어 경호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 측은 관저 변경에 부인 김건희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앞뒤가 바뀌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관저쇼핑, 소원풀이 놀이"라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국민의힘도 방어에 나섰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실제로 거주할 당선인의 배우자가 후보지를 둘러보는 것이 뭐가 문제냐"며 "트집 잡을수록 김정숙 여사 의혹만 더 커진다"고 반격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취임 후 당분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져,시민들의 교통불편 등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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