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키이우 깜짝 방문
미국뉴스
0
2022.05.02 11:50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달 30일 의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시간가량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통신 등은 어제(1일) 이같이 전하며 펠로시 하원의장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찾은 미국 최고위 인사로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등 6명의 하원의원이 동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트위터에 펠로시 하원의장의 키이우 방문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펠로시 의장은 영상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감사를 표하고자 이곳에 왔다"며 "우크라이나의 싸움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며, 우리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승인한 136억 달러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소진하자 최근 330억 달러 지원을 추가로 요청했고 펠로시 의장은 신속히 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