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 들였지만 올 시즌도 시원찮은 텍사스 레인저스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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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0:10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거금을 들여 공격적인 투자를 했지만 투자한 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대니얼스 사장은 FA 시장에서 3명을 데려오면서 무려 5억8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중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을 7년 1억7500만 달러에 영입했고, 유격수 코리 시거와는 10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명에게 5억 달러를 쏟아 부은 셈입니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달 30일 기준 텍사스 레인저스는 8승 1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고 있습니다. 몸값 비싼 선수들을 모두 내보낸 4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보다 못합니다.
시거는 0.271의 타율에 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데 3억25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온 선수답지 않은 성적입니다. 세미엔은 타율이 0.149에 홈런은 단 1개도 없습니다. 지난해 45개의 홈런을 친 것과는 180도 다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팬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섣부른 판단을 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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