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접근 허용 판결, 폐기 위기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접근 허용 판결이 폐기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민들의 반응은 환호나 분노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49년 전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한 기념비적인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이 폐기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작성된 뒤 이번 주에 온라인 출판사 폴리티코(Politico)에 입수된 대법원 의견 초안에 따르면 연방 대법관 대다수가 로 대 웨이드 판결 번복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Ted Cruz) 연방 상원의원은 해당 초안 유출에 대해 심히 충격적인 위반 행위라고 비난하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정부의 기본적 의무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고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권리도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에 거주하는 21개월된 아이를 두고 있는 그로스는 10년 전 했던 낙태 선택에 대해 여성이면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결정이지만 모든 여성이 할 수 있어야 하는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스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는 결정은 여성들에게 해악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낙태 비영리단체 휴먼 연맹(human coalition)의 텍사스 주 디렉터이자 전미 입법자문가인 첼시 유만(Chelsea Youman)은 현재 낙태 폐기 여부 문제는 우리의 어머니 세대가 겪은 1973년의 로(Roe)의 사건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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