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반쪽 출범' 불가피... '추경호 총리 대행체제'로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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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12:30
윤석열 정부가 초대 내각 진용을 꾸리지 못한 채 ‘반쪽 출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주요 부처 장관 임명을 두고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해소될 가능성이 희박한 탓입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일단 총리 대행 체제로 정부를 출범시킨 뒤 여당의 ‘발목잡기’ 측면을 부각해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겠다는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까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윤석열 정부 총리 및 장관 후보자 13명 중 여야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한 이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불과합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 등을 ‘부적격자’로 낙인찍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윤 당선인 측은 임명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해 윤 당선인 측은 ‘추경호 총리 대행체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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