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검사 급감…재확산 '조기경보' 어려워져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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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2:11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급격히 줄면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조기에 포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부터 2분기 사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70~90%가량 급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변이들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하며 재유행을 이끄는 상황에 대처하려면 충분한 검사량이 확보돼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워싱턴대 연구진은 실제로는 매일 50만명 이상이 감염되지만, 미 보건당국에 보고되는 사례는 이 중 13%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저소득 국가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 공중보건학회 사무국장 조지스 벤저민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를 중단할 때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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