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국장 "로열레인 총격사건, 증오범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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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벌어진 로얄레인의 한인 미용실 헤어월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로얄레인의 한인 미용실 헤어월드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국장이 지난 수요일 로얄레인 한인 미용실 헤어월드에서 벌어진 총격사건과 관련해 증오범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조금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격사건이 지역의 아시아 커뮤니티를 겨냥한 다른 범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앞서 경찰국이 공개한 용의자의 차량이 아시아인 소유 기업에 대한 다른 최근 범죄와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2일에도 미용실이 함께 있던 소매점에서 비슷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이번 총격사건의 잠재적 동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로열레인 한인 미용소 헤어월드 총격사건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달라스경찰국이 한인동포 안전을 위한 타운홀 모임을 개최합니다. 이번 타운홀 모임은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30분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토의 주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범죄 피해자 서비스 정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달라스 경찰국 주요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하고 연방수사국 FBI도 참석해 혐오 범죄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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