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미국내 이사한 사람 20% 증가…최고 인기 목적지는 휴스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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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09:38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며 도시간 인구이동이 활발히 진행된 가운데 휴스턴이 가장 인기 있는 이사 목적지로 손꼽혔습니다.
이사용 트럭 대여업체 '펜스키'(Penske)는 '전미 이사의 달' 5월을 맞아 '2021 최고의 이사 목적지 톱10'을 공개하면서 "2021년 이사 관련 업계는 더할 수 없이 바빴고 이사용 트럭 수요도 믿기 어려울 만큼 강력했다"며 "그 추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 업체를 이용한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은 휴스턴이었습니다.
2020년 6위에 그쳤던 휴스턴은 작년엔 라스베이거스를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10위권 내에 6위 샌안토니오, 7위 달라스, 9위 어스틴 등 텍사스에 속한 대도시가 톱10 가운데 4곳을 차지하는 등 '선벨트' 지역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타(他)도시·타주(他州)로 이사한 미국인은 2020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구조사국은 원격근무제의 영향으로 거주지 이전 기회를 얻은 미국인 수를 1천400만~2천30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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