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자,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압박
모기지 이자율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북텍사스(North Texas)의 주택 구매자들이 이로 인해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지난 수년간 계속된 기록적 수준의 최저 이자율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는 주택 가격 상승 및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상황과 맞물려 주택 구매자들에게 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프레디 맥(Freddie Mac)에 따르면 올해 4월 30년 고정이율 대출의 평균 이자율이 10여녀만에 처음으로 5%에 육박했고 이후 이달 12일 기준 5.3%로 상승했습니다.
뱅크레이트(Bankrate)에 따르면 계약금이 20%인 작년 12월 기준 3.11% 이자율 상품에선 35만달러의 주택의 경우 원금과 이자 총액이 세금과 보험을 포함해 월 1197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이자율이 5.3%일 경우 같은 가격의 주택 원금과 이자 총액은 월 1554달러로 추산된 가운데 불과 5개월도 안된 기간 동안 357달러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텍사스 A&M의 부동산연구센터(TRERC)에 따르면 북텍사스의 주택 중간 거래 가격이 4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Mike Fratantoni) 선임 경제 전문가는 이자율이 현 수준 근처에서 정체될 것이라고 이달 5일 성명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북텍사스의 주택 구매자들에게 희소식이지만 낮은 주택 공급량과 높은 주택 가격이 많은 구매자들에게 더 큰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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