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낙태권 폐지 반대 시위

0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결을 파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AP통신은 미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시위에 낙태를 옹호하는 수만 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미국가족계획연맹, 여성의행진과 다른 낙태권 옹호 단체들이 조직했으며, 시카고, 뉴욕, 로스엔젤레스 등 400곳이 넘는 장소에서 시위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DC에선 수천 명의 시위대가 집회 후 연방대법원으로 행진했고, 뉴욕 브루클린 법원 광장에선 수천 명의 시위대가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 또 다른 집회가 예정된 맨해튼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는 6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법원의 판결이 기존 판례를 뒤엎을 경우 낙태권 존폐 결정은 주 정부와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갑니다


매체들은50개 주 중 절반가량이 낙태를 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美연준 몇 차례 더 0.5%P 금리인상 시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연준이 어제(25일)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더보기

코로나19 지출 줄인 美, 재정적자 2천조 원 급감 전망

올해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어제(25일) 의회예산국(CBO)는 오는 9월에 끝나는 2022 회계연도의 연방정부 재정적자 규모를 1조 달러… 더보기

바이든 “18세가 살상무기 살 수 있는 것은 잘못”…총기규제 촉구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25일)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상식적인 총기 규제가 모든 비극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바이… 더보기

美 시카고 월 500달러 기본소득보장 경쟁률 35대1

시카고시가 시범 도입한 월 500달러 기본소득보장 프로그램에 정원의 35배가 넘는 17만6천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시카고 언론은 어제(24일) 시카고시의 기본소득제 시… 더보기

"광고비 지출 줄어든다" 경고에 美기술주들 일제 급락

반등을 노리던 주요 기술주들이 어제(24일) 일제히 급락했습니다.고공 행진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광고비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고 메시지에 디지털 광고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을 중… 더보기

미국, 금리 인상에 `과열` 집값 잡힐까…신규주택 판매는 급감

집값이 급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지난주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6개월… 더보기

총기구입 하한연령 18세 또 총기 난사…미 총기법 다시 도마

최근 잇달아 발생한 총기난사 참사 2건의 범인이 모두 합법적인 총기 구매 하한 연령인 18세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연령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더보기

아마존, '펜데믹 반사이익' 끝나자 창고 재임대 나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임차한 물류 창고의 일부를 재임대(전대)할 계획이라고 입니다.어제 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수익… 더보기

FBI "미 총기난사 사건 작년 61건 발생, 전년 53% 증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방수사국(FBI)가 어제(2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적극적 총격'(a… 더보기

美공화 조지아주지사 경선, 대권경쟁 앞둔 `트럼프-펜스 대리전`

오늘(24일) 열리는 공화당 조지아주 주지사 경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대리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과 펜스 전 부통령은 주지사 후…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