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북텍사스 코로나 19 확진자 재증가 예상돼 … 마스크 착용 고려 조언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도 올해 여름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이 예측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이 시작됐지만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UTSW)의 전문가들은 몇 주 후면 DFW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 입원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텍사스 의료연합(TMA) 코로나 19 태스크포스팀의 마크 카사노바(Mark Casanova) 박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며 새로 출현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변이보다 더 강한 전염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우리의 관리 범위 안에 있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확인이 되는 수준으로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직까지 북텍사스의 입원환자 수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 전체로는 주 단위로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학교내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4월) 공립학교에선 한 주 당 확진자 수가 대략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사노바 박사는 최근 검사소가 줄어들면서 양성 확진자 현황 파악을 어렵게 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주 연방 우편서비스국(USPS)은 일반 가정의 무료 가정용 진단 키트 재주문을 허용했으며 주문 개수는 건당 8개입니다. 또한 연방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 샷을 5세에서 11세 사이 아동에게 접종하도록 허용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