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삼성 방문은 한미동맹서 美가 얻는 이익 방증"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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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0:05
반도체 회의 주재하며 웨이퍼 들어보이는 바이든 (사진 출처: 연합뉴스)
백악관은 한국을 순방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 일정과 관련해 한미 동맹으로 미국이 얻는 경제적 이익을 부각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평택 공장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립 중인 새 공장의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테일러시의 삼성전자 공장이 고임금 일자리 3천 개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방문은 한미 동맹이 미국 제조업 투자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미국 중산층을 위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은 특히 한국 기업이 2020년 기준 62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9만4천명 이상의 미국인 생계를 떠받치는 등 한국이 미국의 가장 큰 무역·투자 파트너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번 발표는 과거 국방·안보에 주안점을 뒀던 한미동맹이 경제 분야로 확대되면서 미국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데 방점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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