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카운티 판사, 가축 절도 및 범죄 혐의로 체포
텍사스(Texas)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카운티인 러빙 카운티의 최고위 선출직 공직자가 절도 혐의로 지난 주 금요일(20일) 체포됐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빙 카운티(Loving County)의 스킷 존스(skeet Jones) 카운티 판사가 가축 절도 및 조직적인 범죄 활동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가축 사육자 협회(Texas and Southwestern Cattle Raisers Association)의 한 특별 수사관이 존스 판사와 카운티 공무원 1명이 포함된 공범 3명이 주인이 없는 소들을 모아 팔아 먹은 행위로 기소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존스 카운티 판사를 비롯 코디 윌리엄스(Cody Williams)와 조나단 알바라도(jonathan Alvarado) 그리고 르로이 메딘(Leroy Medin) 모두 윙클러 카운티(winkler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주 금요일(20일) 밤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특별 레인저 수사팀이 일년 이상 조사해 왔습니다. 주 법에 따르면 주인 없이 길을 잃은 가축이 사유지에서 헤맬 경우 해당 사유지의 주인은 카운티 경찰국에 주인 없는 가축들을 신고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존스 판사 일당은 이를 팔아 사익을 챙겼습니다.
또한 존스 판사는 이전에도 법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과속 위반 티켓을 주차 위반 티켓으로 바꿔 치기해 주 사법 행동 위원회(State Commission on Judicial Conduct)로부터 질책을 받았습니다. 당시 러빙 카운티 교통 위반 건에 대한 조사에서 90여건의 불법 주차 위반 건이 드러났으며 마리화나, 폭행 사건, 무면허 운정 등에도 가벼운 벌금 부과 조치 등으로 끝났습니다.
한편 러빙 카운티는 텍사스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최근 인구는 117명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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