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코로나 19 사례 재증가 기미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보까지는 아니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감염세가 줄어들면서 대부분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일각에선 당분간 주의를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북텍사스의 병원 관계자 및 연구소 등은 병원 응급실 방문 같은 조기 지표 등을 통해 또다시 코로나19의 확산 징후를 보고 있습니다.
달라스 Parkland 병원 임상 혁신 센터의 CEO인 Steve Miff 박사는 “최근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당 약 8%의 증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보건 관련 수칙 등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아직 필요하진 않지만 증상발현 시 검사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미프 박사는 “가정 내에서 진단 키트를 사용하거나, 지역시설 등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DFW 병원 위원회는 코로나 19 관련 입원 환자는 약 175명으로 6주 만에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팬데믹 최고치에는 4,000명 이상이 입원환자가 있었습니다.
한편 Miff 박사는 “한 가지 우려 사항은 입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스터에 대한 접종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접종 대상 주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접종 대상자의 경우, 약 87만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은 백신을 맞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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