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암살 시도 두달 전 있었다…러시아가 저지"

두 달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으며, 러시아 당국이 이를 좌절시켰다고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장이 23일 밝혔습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장은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그는 "이른바 코카서스 대표자들에 의한 암살 시도가 최근 있었다며, 완전히 실패한 시도였지만, 두달 전쯤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몇달간 러시아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해 공개한 내용은 없습니다. 

부다노우 부장 역시 그밖에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부다노우 부장이 언급한 '코카서스 대표자'라는 것이 1990년대 두 차례 분리주의 전쟁이 일어난 러시아의 북 코카서스 지역을 가리키는 것인지, 조지아를 포함한 남 코카서스를 일컫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