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지출 줄어든다" 경고에 美기술주들 일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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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노리던 주요 기술주들이 어제(24)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고공 행진하는 인플레이션으로 광고비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고 메시지에 디지털 광고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 


충격파가 시작된 곳은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입니다. 에번 스피걸 스냅 최고경영자(CEO) "지난달 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발표할 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거시 환경이 더 빠르고 심하게 악화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CEO의 경고에 스냅 주가는 어제 뉴욕증시에서 하루에만 43.1% 폭락하며 역대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스냅뿐 아니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7.6%,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5.0%, 트위터가 5.6% 각각 급락하는 등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들까지 덩달아 휘청거렸습니다

 

JMP증권은 스피걸 CEO의 언급에 관한 투자자 노트에서 "거시경제적 역풍이 모든 디지털 광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줄이면서 특히 디지털 광고비가 삭감될 위험이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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